사회 초년생의 집 구하기 가이드: 대출·지원제도 총정리 + 사기 예방 스토리
서울에서 첫 직장을 시작한 지 3개월 된 수빈(가명)은 월세 45만 원 원룸을 계약하기 직전, CCTV 없는 지하 방이라 찝찝했습니다. 중개업소는 “계약금만 먼저 보내라”고 했지만, 수빈은 부동산 등록번호를 검색했고 폐업된 곳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. 직접 공인중개사 등록된 사무실을 방문해 계약해 큰 피해를 막았죠.
🏡 1. 집 구하기 기본 절차 & 필수 확인사항
- 예산 설정 – 보증금, 월세, 관리비 포함 총 비용 고려
- 부동산 확인 – 국토부·공인중개사협회에 등록된 정식 업체인지 확인
- 등기부등본 발급 – 정부24 또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직접 확인
- 집 상태 체크 – 누수, 결로, 곰팡이, 전기·가스 안전 여부
- 계약 및 확정일자 – 계약서 작성 후 즉시 확정일자 받고 전입신고
🏦 2. 최신 청년 대상 주거지원 제도 (2025년 기준)
①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(국토교통부)
- 대상: 만 19~34세 무주택 독립 거주 청년(원가구 소득 일정 이하)
- 소득요건: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% 이하, 원가구 중위소득 100% 이하
- 지원금: 월 최대 20만 원 × 최대 24개월 (생애 1회)
- 신청기간: 2025년 1월 1일 ~ 2025년 2월 25일 (2차 사업)
②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(지자체별)
- 대상: 서울 거주 1인 청년가구, 만 19~39세, 보증금 ≤8천만 원, 월세 ≤60만 원, 중위소득 150% 이하
- 지원내용: 월 최대 20만 원 × 12개월 (생애 1회, 최대 240만 원)
- 2025년 신청: 6월 11일 ~ 6월 24일, 총 15,000명 선정 추첨 방식
💳 3. 청년전용 전세자금 대출 요약 (2025년 기준)
① 청년버팀목전세대출
- 대상: 만 19~34세 무주택 세대주(단독 포함), 부부합산 연소득 ≤5천만 원, 순자산 ≤ 3.37–3.45억 원
- 한도: 최대 2억 원 (보증금의 80% 이하 / 만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는 최대 1.5억 원) {index=10}
- 금리: 기본 약 2.0~3.1%, 우대 조건에 따라 최소 1.0%까지 가능
②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
- 대상: 중소기업 재직 청년 및 창업자, 연소득 ≤5천만 원(단독 세대주 기준 3.5천만 원), 자산 ≤3.37억 원
- 한도: 신규 계약 1억 원(증액 시 100%) / 대출은 일반보증서 기준 최대 80%
- 금리: 고정 1.5% (조건 충족 시)
⚠️ 4. 주의해야 할 사기 유형 및 예방 팁
- **위장 중개 사무소**: 부동산 등록번호 확인 → 국토부 공인중개사 사이트 체크
- **등기부 위조**: 정부24 또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직접 발급 후 확인
- **계약금 사기**: 계약서 없이 ‘계약금 먼저’ 요구 시 주의
- **전세 사기 (깡통전세)**: 지역 전세가율(전세가 ÷ 매매가)이 80% 이상이면 리스크 높음
- **이중계약**: 여러 명과 동시에 계약 → 계약 후 즉시 확정일자 & 전입신고
✅ 5. 사기 예방 체크리스트
- 공인중개사 등록번호 직접 확인
- 등기부등본은 반드시 본인이 발급
- 캐피탈 계좌 아닌 집주인 명의 계좌 확인
- 계약서 작성 후 바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확보
- 전세가율과 근저당 설정 여부 체크
- 공공기관(LH, SH 등) 매물 및 정책 우선 활용
📌 6. 마무리
사회 초년생의 첫 집은 인생의 중요한 발판입니다. 최신 제도들을 적극 활용해 부담을 줄이고, 사기 예방 원칙(“확인하고, 또 확인하기”)을 지킨다면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.
💬 주요 출처
-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정책
-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조건 및 일정
- 청년버팀목전세대출 및 중소기업취업청년 대출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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